윤석열 전 검찰총장, 위안부, 강제징용징병 문제 일괄타결 거론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6-30 20:16:08    조회: 1,748회    댓글: 0



"위안부, 강제징용문제는 그랜드 바겐 방식으로 접근해 가야 한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서는 

최초로 대선출마 선언식에서 위안부, 강제징용,징병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그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반증이다.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윤 전 총장은 일본 NHK김민우 기자의 "한일관계가 꼬였다. 

대통령이 되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른바 ‘그랜드 바겐’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랜드 바겐은 일괄타결 방안의 뜻으로 사용되는 외교용어로 특히 북핵 문제 해결에서 자주 쓰인다. 

필요한 조치들을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포괄적 합의를 이뤄내자는 방안이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망가진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문제’ 등과 함께 

한·일 간의 안보협력이라든가 경제 무역문제 등 이런 현안들을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랜드 바겐’을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을 해야 한다”며 “한·미 관계처럼 한·일관계도 

국방, 외무 등 2+2나 3+3 같은 당국자와의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악화한 한·일 관계를 두고 “수교 이후 가장 관계가 열악해지고 회복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관계가 아주 망가졌다”고 진단하고 “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현실주의에 입각해야 하는데 

이 정부가 이념주의 죽창가를 부르다 이지경에 왔다”면서 “정권 말기에 수습을 해보려 하는데 

이제는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상식에 비춰 보더라도 한·일 관계에서는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후대가 역사를 정확하게 기억하기 위해서 그 진상을 명확히 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미래는 미래에 자라날 세대를 위해서 실용적으로 협력을 해야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이종납 공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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